국립중앙도서관이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파주출판도시 일대에서 열리는 '2024 파주페어_북앤컬처'에서 온라인 자료 납본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2024 파주페어_북앤컬처'는 책에서 발원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창작 콘텐츠를 시민과 즐기는 동시에 해외 시장에 소개하고 수출하는 글로벌 마켓이자 복합문화 페어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이번 페어에서 K-콘텐츠들을 중점으로 한 온라인 자료 납본의 중요성과 절차 등을 안내한다. 납본 제도란 도서관 자료를 발행하거나 제작한 자가 일정 부수를 법령에서 정한 기관에 의무적으로 제출하는 것을 말한다. 종이책부터 온라인자료에 이르기까지 지식 문화유산을 수집, 보존하여 후대에 전승하는 역할을 한다. 온라인 자료에는 도서관법에 따라 국제표준도서번호(ISBN)를 발급 받은 전자책, 오디오북뿐 아니라 웹툰, 웹소설, K-POP 등의 K-콘텐츠도 포함된다.
또한 국립중앙도서관은 축제 기간 동안 납본 홍보 부스를 통해 도서관 홍보 동영상 상영, 초성퀴즈 이벤트, 기념품 증정, 네 컷 사진부스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연다.
국립중앙도서관 온라인자료과 김경철 과장은 "납본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의무이자 미래세대를 위한 소중한 선물이다. 이번 행사가 출판사 및 국민들의 온라인 자료 납본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이어 "국립중앙도서관은 국가대표도서관으로서세계적으로 위상이 높아지는 K-콘텐츠까지 수집ᄋ보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독서신문 유청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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