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술협회와 당림미술관이 지역과 서울을 잇는 특별한 현대미술 기획단체전 ‘Bloomming’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12회 당림문화예술제’의 일환으로 충청남도와 아산시가 주최하고, 당림미술관이 주관한다. 서울미술협회 주도하에 33명의 작가가 참여해 서울의 현대미술을 아산 지역에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전시는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24일까지 당림미술관에서 열린다.
서울미술협회는 지난 2002년 설립 이후 서울의 현대미술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Bloomming’ 전시는 서울미술협회의 지속적인 노력이 당림미술관과의 협력을 통해 결실을 본 중요한 사례로, 서울과 아산을 잇는 새로운 예술적 시너지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당림미술관은 충남 아산에서 고(故) 당림 이종무 화백의 예술적 유산을 지켜오며 지역사회의 문화 발전에 기여해 온 대표적인 사립미술관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 조각, 설치 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소개되며, 서울과 아산 간의 문화적 교류를 촉진하는 중요한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전시 기간 중 9월 7일에는 당림미술관의 특별 행사인 ‘별빛아래당림’이 개최된다. 야간 전시 관람, 푸어링 아트 체험, 마술 공연, 제로플라스틱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체험 참여는 9월 1일 네이버 예약(당림미술관 홈페이지 메인 링크를 통해 접속)으로 진행된다.
[독서신문 이세인 기자]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