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상현도서관은 광교마을 지역아동센터 아동 11명을 대상으로 5월부터 15차례에 걸쳐 ‘2024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상현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고 한국도서관 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에 선정돼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도서관은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되면서 2022년부터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독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상현도서관은 작가와의 만남, 독서 후 활동, 글쓰기, 독서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아동들이 독서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작가와의 만남 시간에 『똥을 지배하는 자』의 저자인 송현지 동화작가를 초청해, 동시 부르기와 창작 활동, 독후 활동 등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이 책에 흥미를 갖고 책 읽는 습관을 형성해 가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독서신문 고재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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