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다룬 로맨스 연극 ‘헤어지는 기쁨’ 오는 9월 9일 공연 재개
이별 다룬 로맨스 연극 ‘헤어지는 기쁨’ 오는 9월 9일 공연 재개
  • 이세인 기자
  • 승인 2024.08.2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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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길손 컴퍼니]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대학로에서 성황리에 공연됐던 연극 ‘헤어지는 기쁨’이 오는 9월부터 새롭게 막을 올린다.

연극 ‘헤어지는 기쁨’은 사랑하지만 헤어짐을 선택한 남자와 여자가 완벽한 헤어짐을 약속해 준비한 이별 파티를 하는 모습을 그린다. 서로의 앞날을 축하하고 응원하기 위해 6개월 만에 재회한 두 연인의 웃기지만 우습지 않고, 슬프지만 강요는 아닌 이야기를 다룬 로맨스 연극이다.

공연은 ‘서로를 사랑하고 결국 헤어짐을 선택함에 있어 정답이 있을까?’라는 의문을 품을 채 전개된다. 연애의 성공과 해피엔딩이 아닌 남녀의 이별을 다뤘다는 점에서 이별을 겪었던 이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연극은 이별의 과정을 그리는 남자와 여자, 2명의 등장인물만으로 무대를 채운다. ‘이별’역에 배우 한훈, 김영규, 이한, 김환이 출연하며, ‘안기쁨’역에는 배우 최현주, 김진아, 허예슬, 배혜수, 박정원이 출연해 이별의 감성을 전하며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작가이자 연출인 대표 조춘호는 “관객들이 극을 통해 공감과 위로를, 또는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극 ‘헤어지는 기쁨’은 오는 9월 9일부터 대학로 지즐소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며, 인터파크티켓과 네이버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독서신문 이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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