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 연극인을 발굴하는 ‘제2회 스타아트연극제’(기획/주최: 씨어터조이)가 지난 21일 막을 내렸다.
지난 8일 개막한 ‘제2회 스타아트연극제’는 1회 연극제와 같이 ‘공연예술을 이끌 새 물결의 발굴’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젊은 연극인들에게 무대를 지원하는 등 신진 연극인을 발굴, 성장시키는 것에 목적을 뒀다는 뜻이다.
이번 연극제에는 총 다섯 개의 극단이 함께했다. 극단 승화(중앙대학교 대학원), 극단 신록(백석대), 극단 인연[이년](명지전문대), 극단 안녕(중앙대), TEAM TEMP HQ.(팀 템쿼)(서울예대)가 그 주인공이다.
독백경연대회와 극단 승화의 초청공연 ‘불근노을0.8’을 시작으로, TEAM TEMP HQ.의 ‘클라인 보틀’, 극단 신록의 ‘뼈와 살’, 극단 인연[이년]의 ‘래러미 프로젝트’, 극단 안녕의 ‘해피메타버스데이’까지 공식참가작 공연이 펼쳐졌다. 폐막일 열린 시상 결과는 아래와 같다.
• 서울연극협회상 - 씨어터조이 정성모 대표
• 심사위원특별상 – 극단 승화 ‘불근노을0.8’ 최윤정
• 독백경연대회 최우수연기상 – 엄태식
• 독백경연대회 우수연기상 – 김세민
• 대상 – 극단 인연[이년] ‘래러미 프로젝트’
• 금상 – 극단 안녕 ‘해피메타버스데이’
• 은상 – 극단 신록 ‘뼈와 살’
• 남자 최우수연기상 – ‘해피메타버스데이’ 민규태
• 여자 최우수연기상 – ‘래러미 프로젝트’ 이선영
• ‘뼈와 살’ 남자연기상 – 위준호
• ‘뼈와 살’ 여자연기상 – 이정현
• ‘래러미 프로젝트’ 남자연기상 – 서현우
• ‘래러미 프로젝트’ 여자연기상 – 김예지
• ‘해피메타버스데이’ 남자연기상 – 민규태
• ‘해피메타버스데이’ 여자연기상 – 이혜민
• 스타아트 연출상 – ‘래러미 프로젝트’ 이선영
행사를 총괄한 양훈철 사무국장은 “스타아트연극제가 매해 성황리에 진행되는, 지속 가능한 연극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독서신문 유청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