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신문 여기자 최은희』
[신간]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신문 여기자 최은희』
  • 유청희 기자
  • 승인 2024.07.1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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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변했어. 너는 언니들과 다른 인생을 살아라.” 아버지의 말에, 은희는 그동안 가고싶어서 벼르고 별렀던 학교 얘기를 꺼내게 된다. 그렇게 언니들과 다른 길을 걷게 된 은희는, 시간이 흘러 1924년 10월 5일 오전 10시. 남자 기자가 가득한 조선일보사 편집국 안으로 들어서며 기자가 된다. 책은 이렇듯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신문 여성 기자 최은희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담는다. 첫 기사였던 ‘부인 견학단 수행기’를 시작으로 '기자 변장 탐방'과 남성 기자도 취재하기 꺼리는 곳을 찾아다니며 사회 곳곳을 알렸다. 여성 기자라는 조건, 일제강점기라는 극악한 시대상황, 말 그대로 두 발로 뛰어다니며 세상을 변화시키려고 했던 최은희의 삶이 충만감을 선사한다. 역사 속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여성 인물 도서관’ 시리즈 여덟 번째 책.

■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신문 여기자 최은희 
한영미 지음 | 인디고 그림 | 청어람주니어 펴냄 | 136쪽| 1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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