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문화재단, 사진전 이어 ‘컨페션 투 디 어스’ 전시연계 예술교육 진행
중구문화재단, 사진전 이어 ‘컨페션 투 디 어스’ 전시연계 예술교육 진행
  • 이세인 기자
  • 승인 2024.07.1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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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문화재단(이사장 김길성, 사장 조세현)은 ‘컨페션 투 디 어스’ 전시연계 예술교육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컨페션 투 디 어스' 전시연계 예술교육 '지구를 지키는 사진가' 수업 스케치. [사진=중구문화재단]
'컨페션 투 디 어스' 전시연계 예술교육 '지구를 지키는 사진가' 수업 스케치. [사진=중구문화재단]

‘컨페션 투 디 어스’는 전 세계의 기후환경 위기를 다룬 사진전으로, 환경변화에 직면한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전시연계 예술교육은 사진전 관람에 그치지 않고, 기후 위기의 심각성에 더욱 깊이 있는 이해와 공감을 유도하고자 기획됐다.

오는 7월 27일, 일반인 대상으로 진행되는 예술교육 ‘워크숍 in 갤러리 신당’은 사진전을 총괄한 석재현 예술감독과 함께한다. 그의 작업 노트를 들여다보며 전시의 메시지와 의미를 이해하고, 기획자의 시선이 담긴 전시 설명을 통해 이전과는 다른 풍부한 감상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컨페션 투 디 어스' 전시연계 예술교육 '지구를 지키는 사진가' 수업 스케치. [사진=중구문화재단]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3~6학년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지구를 지키는 사진가’는 작품 관람과 감상을 토대로 정크아트(폐품 활용 미술)를 제작하는 체험형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사진전 참여 작가인 맨디 바커의 작품 제작 방식에서 착안해, 평소 사용하다 버려진 장난감, 플라스틱 등을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키며 폐기물에 새로운 시작을 제시한다. 이와 더불어 DSLR 카메라의 조작법을 익히며 제작한 정크아트를 촬영해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면서도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이번 교육은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7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에 진행된다.

'컨페션 투 디 어스' 전시연계 예술교육 '지구를 지키는 사진가' 포스터. [사진=중구문화재단]
'컨페션 투 디 어스' 전시연계 예술교육 '지구를 지키는 사진가' 포스터. [사진=중구문화재단]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이번 전시와 교육이 전하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함께 느끼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변화의 주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컨페션 투 디 어스’ 전시연계 예술교육은 오는 15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선착순 접수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CCCP 홈페이지 또는 중구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서신문 이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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