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역사 체험 교육프로그램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용인의 역사와 유적 등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8월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에는 8월 광복절을 기념해 용인의 독립운동에 대해 알아보고, 스트링아트를 이용해 태극기를 만들어 보는 ‘다 같이 외쳐보자! 그날의 함성’과, 용인의 대표적 신라유적인 할미산성을 배우고 액자를 만들어 보는 ‘액자 속에 담긴 할미산성’이 준비됐다.
용인시박물관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어린이들이 용인의 역사와 문화를 흥미롭게 알아가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용인시박물관은 용인의 역사를 알리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은 지역 내 거주하는 초등학생 어린이와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용인시 통합예약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독서신문 고재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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