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문화재단(이사장 김길성, 사장 조세현)이 서울시 중구 지역을 탐색하고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운영할 ‘2024 중구동네친구’의 시민문화기획단 ‘중구이음’ 참여자를 6월 12일부터 오는 7월 3일까지 모집한다.
‘중구동네친구’는 지난 2021년 중구문화재단이 브랜딩한 ‘동네친구’를 지속하기 위해 만든 사업으로, 올해 서울문화재단 지역문화·생활예술 활성화 사업인 ‘N개의 서울’의 후원을 받아 기획됐다. 구민들이 지역문화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결해 지속 가능한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민문화기획단 ‘중구이음’은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중구를 표현하는 네 가지 키워드(다양성, 지역, 사람, 게임)를 바탕으로 시민이 직접 지역의 현안과 특성을 발굴해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기획·실행할 예정이다.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중구는 다양하고 풍부한 자원을 갖춘 지역인 만큼 주민의 시선으로 새롭게 펼쳐질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민문화기획단 외에도 중구 내 문화예술공간의 특성을 매개로 소통, 교류하는 ‘취향존중’이 내달 초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중구동네친구’의 자세한 내용은 중구문화재단 누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독서신문 이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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