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은실, 이하 교육진흥원)이 문화예술교육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2024 아르떼 아카데미’ 연수 참여자를 6월부터 모집한다.
‘아르떼 아카데미’는 국내 문화예술교육 현장을 이끌어갈 우수 인력을 양성하는 전문 교육자 연수 프로그램으로, 교육진흥원이 2006년 ‘문화예술교육 전문 인력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지난 2011년부터 공식 연수 프로그램으로 브랜드화했다.
올해 아르떼 아카데미는 총 140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기존 대면 교육의 시기, 유형, 장소를 다양화하고, 비대면 교육 및 온·오프라인 연계 연수를 통해 연수 참여의 접근성과 선택지를 확대한다. 또한, 다양한 전문가와 기관과의 연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프로그램은 총 5개 대상별 과정으로 운영된다. △예술교육가 과정 △교원 과정 △기획·행정인력 과정 △문화예술교육사 과정 등 맞춤형 역량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연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오는 2학기부터 늘봄학교가 전국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늘봄학교 예술교육가와 교원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총 8개의 과정으로 진행되는 ‘늘봄학교 연계 연수’는 늘봄학교에서 운영 가능한 문화예술교육의 우수사례와 방법을 이해하고, ‘늘봄예술학교’ 온라인 콘텐츠를 학교 현장에서 활용해보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디지털·AI 문화예술교육을 위해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도 개설한다. 챗GPT, AI, AR 등 총 11개 ‘디지털·AI 특화 연수 프로그램’ 과정을 통해 디지털 기술의 개념을 배우고 나아가 문화예술교육 현장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보는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전문인력에 대한 재교육과 역량 강화가 중요해지고 있는 지금, 문화예술교육 관계자가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 고도화, 실효성 강화, 접근성 확대 등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르떼 아카데미는 모든 과정이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연수 개설 약 1개월 전부터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아르떼 아카데미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독서신문 이세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