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우리는 누군가의 사랑받는 아이였다』
[신간] 『우리는 누군가의 사랑받는 아이였다』
  • 이세인 기자
  • 승인 2024.05.27 11: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기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그 말을 늘 이해할 수 없었다”고 고백하는 사람이 있다. 너무나 모자라고 서툴고 부족해서, 도무지 사랑할 만한 구석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나를 어떻게 사랑하라는 것인지 늘 고민스러웠다는 것이다. 오랫동안 같은 고민을 해온 저자는 이 책에서 조심스럽게 자신의 상처를 내보이며 함께 나를 찾는 여행을 떠나보자고 권한다. 나를 찾고, 나아가 나를 사랑해보자고. 그리고 나와 같이 타인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보자고. 책은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했던 저자가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자기애를 회복하는 과정이 담겨있다. ‘왜 난 늘 이 모양일까’라며 남과 나를 비교한 적 있는 사람이라면,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는 것 같아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책 속의 이야기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 우리는 누군가의 사랑받는 아이였다
고유 지음 | 클랩북스 펴냄 | 248쪽 | 17,000원


  • 서울특별시 서초구 논현로31길 14 (서울미디어빌딩)
  • 대표전화 : 02-581-4396
  • 팩스 : 02-522-67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동혁
  • 법인명 : (주)에이원뉴스
  • 제호 : 독서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79
  • 등록일 : 2007-05-28
  • 발행일 : 1970-11-08
  • 발행인 : 방재홍
  • 편집인 : 방두철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권동혁 070-4699-7165 kdh@readersnews.com
  • 독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독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eaders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