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현진 마술사 겸 작가가 지난 11일 ‘할머니의 걱정모자’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 5월 1일 출간된 동화책 『할머니의 걱정 모자』는 마술을 소재로 한 그림책으로, 신비스러운 모자를 쓴 할머니가 걱정과 두려움에 빠진 반려동물을 도와주고 울고 있는 아이를 행복한 마음으로 만들어 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북콘서트에는 함현진 작가의 마술공연과 함께 KBS 정미숙 성우의 낭독 이벤트가 진행됐다.
함현진 작가는 “10년 이상 자선 마술쇼를 해오면서 항암치료로 모자를 쓰고 다니는 어린이들을 보며 모자만 쓰면 병이 치유되고 마음이 회복되는 마법 모자를 상상하고 책을 집필하게 됐다”고 출간 소감을 말했다.
[독서신문 이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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