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는 대산문화재단, 주한노르웨이대사관과 함께 2024 낭독공감 ‘욘 포세를 읽다’를 오는 23일 개최한다.
욘 포세는 음악적이고 실험적인 문체로 희곡과 소설, 시, 산문 등 다채로운 글쓰기를 선보이는 작가다. 그의 작품들은 40여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2023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로 국내에는 『아침 그리고 저녁』이 독자들에게 큰 반응을 얻고 있다.
교보생명과 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낭독공감은 정여울 작가의 사회로, 홍재웅 교수(한국외대 스칸디나비아어학과), 육호수 시인이 참여해 욘 포세 작가와 그의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출연진의 목소리를 통해 낭독의 즐거움을 느껴보는 등 다양한 방법과 여러 시각을 통해 작가에게 접근하는 기회를 가진다.
한편 행사에는 욘 포세 작가가 온라인으로 출연하여 독자들과 대화하는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독자들은 행사 전 작가에게 묻고 싶은 질문을 남길 수 있고, 참여자 중 5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작가의 친필 사인 도서를 증정한다. 질의응답 시간은 온라인을 통해 현장 생중계되며, 한국어와 영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낭독공감 참가신청은 교보문고와 대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행사 영상은 이후 교보문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독서신문 이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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