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의 중심에 돈이 있기에, 세상은 점점 돈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것처럼 보인다. 모든 사람들이 부를 원하지만, 실제 수입과 원하는 대로 살기 위해 필요한 돈의 격차가 너무 크기 때문에 부자 부모를 만나지 못한 환경을 탓하곤 한다. 재벌은 전부 부패했고, 금수저가 아니라면 큰 부를 이루기는 불가능하며, 자본주의는 공정하지 못하고, 부자라고 다 행복한 것도 아니라고 스스로를 세뇌시킨다.
하지만 『부의 속성』 저자 롭 무어는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다는 말은 거짓이라고 말한다. 인생의 다른 조건들이 동일하다면, 녹슨 고물차를 갖고 있을 때보다 페라리를 가졌을 때 더 행복할 것이라고 말한다. 돈 걱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매일 악성 채무에 시달리는 마이너스 인생을 살다가 광속으로 백만장자가 된 그의 말이기에 충분한 설득력을 가진다.
그리고 “부자의 돈에 대한 생각은 당신과 다르다!”며 부자와 돈에 대한 편견을 뒤집는다.
자본주의는 불공정하고 부패했다.
→자본주의는 누구나 부자가 될 가능성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부자가 되려면 부모를 잘 타고나야 한다.
→부자 DNA는 존재하지 않는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아이디어와 에너지가 필요하다.
돈은 사람을 악하게 만든다.
→돈은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든다.
나는 결코 부자가 될 수 없다.
→나는 부자가 될 수 있다.
이렇게 어떤 생각과 태도가 당신이 이룰 수 있는 부를 막고 있는지 파헤치며 돈에 대한 거짓, 과장, 왜곡, 더 많은 부를 얻지 못하게 막는 모든 부정적 요소를 낱낱이 반박한다. 부에 대한 많은 잘못된 이해와 오해를 철저히 깨고, 돈과 관련하여 보다 나은 견해와 입장을 제시한다.
돈을 버는 게임의 규칙을 직접 경험하고, 10년 동안 수천 명의 사람들을 만나 연구한 끝에 고안한 새로운 부의 공식과 직관적이며 실용적인 가이드가 여기 있다. 『부의 속성』은 돈에서 자유로운 삶과 불안하지 않은 미래를 실현하고 일과 삶, 행복의 균형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이다. 당신도 페라리의 주인이 될 수 있다.
[독서신문 한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