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극협회는 지난 27일 필더필(오아라이브)과 공연 영상 플랫폼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서울연극협회와 필더필이 공연 영상 유통을 확장하기로 뜻을 모으며 성사됐다. 더 나아가 오아라이브에 서울연극제 전용관을 만들어 서울연극제 선정작들을 유통하고, 다른 축제들 또한 추후 전용관을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다.
필더필은 공연예술 특화 OTT 서비스 ‘오아라이브’를 통해 연극, 뮤지컬, 무용 등 다양한 공연예술 영상 콘텐츠를 유통하고 있으며, 계약 정산 솔루션인 ‘오아사인’을 통해 ‘오아라이브’에서 발생한 수익을 계약된 수익 배분율에 따라 창·제작자들에게 실시간 배분하고 있다.
박정의 서울연극협회장은 “많은 연극들의 공연 영상을 유통하고 개별 저작권을 확보하며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다혜 필더필 대표는 “국내 최고의 연극제로서 우수한 연극 작품들을 선보이는 ‘서울연극제’와 함께 할 수 있게 된 만큼 더 많은 관객에게 좋은 연극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독서신문 한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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