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협, 서울국제도서전 발전기금 조성
출협, 서울국제도서전 발전기금 조성
  • 한주희 기자
  • 승인 2024.01.2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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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 이하 출협)가 서울국제도서전 발전기금을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출협은 지난해 12월 12일 이사회를 개최하여 ‘서울국제도서전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증자를 위해 주주를 모집할 수 있다는 안건을 통과시킨 바 있다. 이에 따라 출협은 주식회사의 설립을 추진하여 서울국제도서전 등 여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 20억 원을 목표로 발전기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문화체육관광부는 출협의 서울국제도서전 개최 및 해외도서전 주빈국 사업 참여 등을 위한 예산 지원을 전면 중단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지난해 8월 경찰에 수사 의뢰를 하였지만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특별한 진척이 없으며, 수익금을 환수하겠다는 문체부의 주장은 법률적으로 타당하지 않다는 것이 출협의 입장이다. 양측 주장의 타당성은 법정에서 가려질 것이고 법적 다툼에는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런 상황 속에서 지난해 12월 출협 이사회는 ‘서울국제도서전 주식회사’ 설립안을 승인했다. 이는 주주를 모집함으로써 도서전의 원활한 진행을 도모하고 출판인과 책을 사랑하는 모든 이가 직접 참여하는 도서전으로 만들기 위함이다.

출협은 예산 지원 중단 등의 사태로 출판인, 작가, 국민 모두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강구할 것이며, ‘서울국제도서전 주식회사’의 주주 또는 발전기금 참여자 등 많은 이들과 함께 책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독서신문 한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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