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천재들은 과연 어떤 환경에서 성장했을까요? 숲이 창의력과 천재성을 어떻게 발현하는지 천재들의 녹색 놀이터, 숲을 추적합니다.”
이 책은 먼저 천재 15명의 삶을 추적해 천재성이 언제 어떻게 발현하고 폭발했는지 살펴본다. 그다음 천재성의 기원을 찾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 지구 최초의 숲을 조망하고, 숲을 찾아 대륙을 넘는 고(古)인류의 역사를 알아본다. 그리고 숲 파괴와 함께 무너진 문명들을 예로 들어, 걷잡을 수 없이 번져가는 사막화와 기후위기를 막으려면 사막녹화 이외의 대안이 없다고 설득한다. 최종적으로 대한민국 현실에서 도시민의 녹색 본능을 충족시킬 수 있는 최선의 녹색 공간이 무엇인지를 함께 고민하고 맞춤 해결책을 제시한다.
■ 숲의 인문학
박중환 지음 | 한길사 펴냄 | 440쪽 |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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