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박주옥)은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4년 ‘응답하라! 꿈꾸는 대로’ 진로캠프를 오는 27일에 개최한다.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꿈을 찾고 미래를 설계하고 싶은 예비 중2에서 예비 고1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독서를 통한 자신의 꿈을 탐색하고자 이 캠프를 마련하였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시작으로 2024년에는 총 5회에 걸쳐 진로캠프가 진행될 계획으로 전국 권역별로 도서관 수요조사와 선정을 통해 여름방학 기간에 운영한다. 4개의 지역대표도서관과 함께 운영되는 진로캠프는 각 회차당 30명의 중학생이 참여하며, 참가 학생들은 대학생 멘토와 함께 진로를 탐색하고 각자의 꿈을 공유하고 소통한다.
이번 캠프는 나의 꿈과 적성이 무엇인지 또는 꿈은 있지만 어떻게 나의 꿈을 구체화할지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독서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 속에서 나의 꿈을 찾고 설계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적성검사를 통해 꿈의 좌표를 설정 ▲대학생 멘토와 함께 도서관 탐방 ▲진로여정지도 그리기 ▲나의 꿈과 나의 진로 나누기 ▲자신의 분야에서 꿈을 이룬 명사들의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박주옥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관장은 “책은 직접 체험해 볼 수 없는 다양한 간접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청소년들이 도서관에서 책을 만나 생동감 있게 체험한다면 나를 찾고 나의 꿈을 찾아가는 방법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다. 이번 캠프를 통해 각자의 진로와 적성을 탐험하고 꿈을 이루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독서신문 한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