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한 범시민 독서캠페인인 ‘2024년 독서마라톤’ 대회를 2일부터 10월 31까지 진행한다.
독서와 마라톤을 접목한 이 대회는 책 1쪽을 2미터로 환산해 목표 거리만큼 책을 읽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완주는 독서 후 서평을 작성해야 인정한다. 서평은 도서관에서 대출한 도서와 개인적으로 읽은 책을 자유롭게 선택해 작성할 수 있으며, 유아 코스는 서평 작성 없이 대회 기간 130권 이상의 도서 대출 이력이 있으면 완주로 인정한다.
대회 완주자에게는 완주인증서를 발급하고 1년간 도서 대출 권수 확대 혜택이 제공된다. 부문별 최다 서평 작성자에게는 시장상을 수여하고, 완주자가 많은 학교는 독서 우수학교로 선정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독서 마라톤’ 완주를 목표로 책과 함께 10개월간 마음의 양식을 쌓길 바란다”며 “새해에도 용인시민들의 독서 생활을 위해 용인시 도서관이 다양한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독서마라톤은 용인시 도서관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독서신문 이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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