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방학 맞아 ‘와글와글 토론교실’ 운영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방학 맞아 ‘와글와글 토론교실’ 운영
  • 한주희 기자
  • 승인 2023.12.2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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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박주옥)은 2024년 중학생 대상 방학 특별 프로그램으로 ‘와글와글 토론교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와글와글 토론교실’은 겨울·여름방학 각 2회씩 총 4회 운영되며,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청소년의 의사소통 능력과 문제해결력 향상을 위해 22년과 23년 개발한 가상현실(VR) 및 메타버스 접목 토론 프로그램을 활용한다.

현재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개발한 가상현실 기반 토론 프로그램은 총 6종, 메타버스 기반 토론 프로그램은 총 3종으로, 올해 와글와글 토론교실에서는 이 중 4종이 이용된다.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에서는 기존의 토론수업에 추가로 주제와 연계한 아날로그형 체험활동을 추가로 구성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가상현실 또는 메타버스 환경에서 게임을 통해 논제 상황을 실감 나게 체험해 보고, 사전 안내된 추천도서를 기반으로 또래들과 토론을 진행한 후, 주제와 관련된 만들기 활동에 참여한다.

다음 달 6일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토론주제인‘오랑우탄 서식지 파괴 문제’를 신호등 토의로 진행한 다음, VR 기기를 착용하고 가상현실 내에서 팜유 생산을 위한 열대우림 파괴로 멸종위기에 처한 오랑우탄을 구출하는 미션을 수행한다. 미션 수행 후에는 포럼 토론을 통해 환경 생태학자 등 토론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논의한다. 이후 팜유 프리 비누 만들기를 통해 주제를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

박주옥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은 “신기술을 접목한 독서 토론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깊이 있고 흥미로운 독서를 경험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설득력과 표현력 등 청소년의 의사소통능력을 높일 수 있는 흥미로운 독서 기반 토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와글와글 토론교실’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총 4회의 운영에서 ▲오랑우탄 서식지 파괴 문제 ▲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 오염 문제 ▲불법 상어 남획 문제 ▲인공지능 작품의 예술 인정 여부 문제 등을 다룰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서신문 한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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