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센터(관장 주소영)는 다음 달 5일 ‘도암 신년 음악회 2024’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올해 5월에 개관한 서울아트센터의 첫 번째 신년 음악회로 음악이라는 공통의 언어를 가지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번 음악회는 피아니스트에서 지휘자로 영역을 넓히며 한국 음악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김대진이 지휘봉을 잡는다. 여기에 2023년 윤이상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정규빈이 협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연주는 서울예술고등학교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의 연합 오케스트라로 진행한다. 음악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이 오케스트라는 매년 서울아트센터의 신년 음악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음악회는 2부로 나눠 진행한다. 글린카의 ‘루슬란과 류드밀라 서곡’으로 시작해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작품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아트센터 도암홀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 예매는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독서신문 이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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