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12일, 독자들이 직접 투표로 선정하는 2023 올해의 책으로 무라카미 하루키의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의 책 투표는 지난 11월 7일부터 12월 8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었으며, 각 도서 후보는 1년간 출간 도서들 중 판매량, 독자 평점, 미디어 주목도, 알라딘 도서팀 추천 등의 요소를 종합했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6년 만에 발표하는 장편소설로, 알라딘에서 예약 판매된 첫날 전작 대비 3.3배의 판매 기록을 돌파하기도 했다. 30-40대 여성 독자들, 10-20대 남성 독자들의 높은 지지를 얻은 가운데, 연령별 모든 통계의 top3에 선정될 정도로 많은 독자층의 고른 지지를 얻은 것도 특징이다.
[독서신문 한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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