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문학 활성화한다’...한국근대문학관, 잡지 ‘빈칸’ 창간
‘청소년 문학 활성화한다’...한국근대문학관, 잡지 ‘빈칸’ 창간
  • 이세인 기자
  • 승인 2023.12.11 14: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한국근대문학관]
[사진=한국근대문학관]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구)이 운영하는 한국근대문학관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문학잡지 ‘빈칸’을 창간했다고 11일 밝혔다.

‘빈칸’은 청소년들의 예술 함양에 일조하며 청소년 문화 교육에 보탬이 되고자 기획됐다. 현재 청소년 대상 문학잡지가 전무하다는 점에서 ‘빈칸’은 국내 유일의 청소년 문학잡지라 할 수 있다.

‘빈칸’은 강수환, 송수연, 오시은 등 국내 아동·청소년 소설 작가와 평론가, 학교 교사, 디자이너 등이 편집위원으로 참여해 만들었다. 매년 시, 소설, 희곡 등의 창작물과 도서 리뷰,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글을 엄선해 잡지에 실을 예정이다.

이번 창간호는 인공지능(AI와 챗GPT) 시대의 글쓰기를 다룬 특집 2편, 학생들이 직접 쓴 ‘우리들의 빈칸’, 소설, 희곡 등 작품 14편과 문학·만화·TV 프로그램 등을 다룬 리뷰 17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리뷰의 일부는 시각 매체에 더 호응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일러스트툰으로 제작했다.

한편 ‘빈칸’은 비매품으로 인천에 있는 중·고등학교와 도서관 등에 우선 배포할 계획이며, 창간호는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온라인에도 올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근대문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서신문 이세인 기자]


  • 서울특별시 서초구 논현로31길 14 (서울미디어빌딩)
  • 대표전화 : 02-581-4396
  • 팩스 : 02-522-67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동혁
  • 법인명 : (주)에이원뉴스
  • 제호 : 독서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79
  • 등록일 : 2007-05-28
  • 발행일 : 1970-11-08
  • 발행인 : 방재홍
  • 편집인 : 방두철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권동혁 070-4699-7165 kdh@readersnews.com
  • 독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독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eaders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