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 최 회장 단독 강연 ‘2024 부끌’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글로벌 기업 ‘켈리델리’의 켈리 최 회장 단독 강연 ‘2024 부끌’이 개최됐다.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됐으며 켈리 최 회장은 이번 강연 참석을 위해 내한했다.
강연 시작 전 로비에는 입장을 위해 줄을 선 관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으며 켈리 최 회장의 신간 『100일 아침 습관의 기적』과 굿즈 판매 부스, 포토존, 시각화체험존 등이 마련됐다.
대구에서 왔다는 한 관객은 “이 강연에 참석하기 위해 4시에 일어났다. 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수도 있었지만, 열정적인 이 분위기를 몸소 체험하기 위해 직접 발걸음했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힘찬 박수와 뜨거운 성원을 받으며 무대 위로 등장한 켈리 최 회장은 “제가 아이돌도 아닌데 이렇게 열렬히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는 감사의 말로 강연을 시작했다. 이어 “오늘은 내면의 불씨를 찾아내고 불을 일으켜서 제트기처럼 날아갈 수 있는 날”이라며 “저는 성공할 때보다 성장할 때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다. 이 자리에서 여러분과 그 행복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가장 눈길을 끈 건 가만히 앉아서 듣기만 하는 강연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지금 당장 변화하기를 원하는 관객들을 위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2024년을 준비하는 12월 한 달간의 계획 세우기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스마트스토어를 운영 중이라고 밝힌 또 다른 관객은 “내년 목표는 월 매출 1억 달성”이라며 “인생을 바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강연 수익금 일부는 ‘동광육아원 꿈모듬 IT교육 전용 교실’에 삼성 노트북과 전자칠판을 지원하는 데 쓰였다.
한편, 켈리 최 회장은 전 세계 13개국에 매장을 보유하고 연 매출 7,000억 글로벌 기업 켈리델리(KellyDeli)의 창립자이자 회장이다. 2020년 영국 더 타임스(2020 The times – KellyChoi)가 선정한 자산가 순위에서 345위를 기록했다. 한국에서는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 『웰씽킹』 등 베스트셀러 작가로 알려졌으며, 유튜브 구독자 56만 명을 보유한 크리에이터로도 활동 중이다. 공헌하는 삶을 최우선 가치로 추구하며 자신이 가진 경영 노하우와 부(WEALTH)의 마인드를 세상에 알리고 있다.
[독서신문 한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