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은 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오는 12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소월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호두까기 인형’은 성동문화재단과 M발레단이 협업으로 진행하는 발레 공연이다. 지난 5월 첫 번째로 진행한 ‘해설이 있는 발레 여행 welcome to ballet world’ 이후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다.

발레 ‘호두까기 인형’은 왕자가 된 호두까기 인형과 소녀 클라라의 모험을 담은 내용으로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마리우스 프티파, 레프 이바노프의 안무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은 기본 구성을 바탕으로, M발레단의 안무를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호두까기 왕자 역은 ‘2013 프랑스 그라스 국제 콩쿨’에서 대상을 수상한 현 국립발레단 드미솔리스트 발레리노 김태석이 맡았다.

성동문화재단 정원오 이사장은 “대중성과 예술성을 갖춘 전문 발레 공연을 지역 공연장에서 선보여 구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했다”며 “공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성동구의 문화예술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독서신문 한시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