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독서 플랫폼 윌라가 콘텐츠 전문기업 미디어창비와 함께 오디오북 시장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독서 문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디어창비와의 제휴를 통해 선보이는 이번 오디오북 라인업에는 한국 에세이와 유아 그림책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콘텐츠들이 포함됐다.
서점가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에세이 <당신의 슬픔을 훔칠게요> 외에도 <다정한 구원>, <안간힘>을 오디오북으로 선보이며, 유아 그림책 베스트셀러 <호랭면>, <지구 레스토랑>, ‘꼬모 시리즈’도 오디오북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꼬모 시리즈’는 EBS 애니메이션 ‘토닥토닥 꼬모’의 더빙을 맡았던 윤미나 성우가 직접 제작에 참여하여, 애니메이션 팬들이라면 오디오북을 통해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리즈에는 <꼬모와 알쏭달쏭 친구들>, <꼬미와 빙글뱅글 놀이터>, <워미의 골고루 도시락> 오디오북이 포함됐다.
윌라 오디오북을 서비스하는 인플루엔셜 문태진 대표는 “앞으로도 독서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구독자들의 니즈에 중점을 둔 윌라만의 통합 독서 솔루션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디오북은 오는 27일 김지안 작가의 <호랭면>을 시작으로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독서신문 이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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