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원장 차재근, 이하 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문체부와 진흥원은 지난 1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의미를 조명하면서,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집담회를 30일 서울 중구에서 개최한다.
2014년부터 시작된 ‘문화가 있는 날’은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과 그 주간에 문화시설 할인 또는 무료 관람, 야간 개방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집담회는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가 사회를 맡고, 홍성운 사단법인 한국의길과문화 이사장, 김도형 명지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등이 전문가 패널로 함께 한다. 또한 관련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사업의 현황 검토 및 진단과 문화·사회·환경 및 수요 변화에 대한 기능 및 역할, 미래 방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진흥원 측은 “국민 일상의 쉼표가 되어준 문화가 있는 날의 1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집담회를 통해 사업의 성과와 의미를 더하고, 향후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독서신문 한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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