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거장 쥴퓌 리바넬리가 쓴 책으로, 130만 부가 팔린 베스트셀러다. 전쟁의 혼란 속에서 국가와 정치 권력이 자행한 악행을 추적하는 이야기다. 작가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이 작품은 반전 평화주의 사상이 짙게 드러난다. 튀르키예 정치인 출신이기도 한 작가는 문학 작품을 통해 세상을 바꾸겠다는 일념으로 집필에 몰두하고 있다. 대담한 묘사와 비판적 사유가 담긴 이 작품을 두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매우 강하고 두려움이 없는 심오한 내레이터”라고 평했다.
■ 세레나데
쥴퓌 리바넬리 지음 | 오진혁 옮김 | 문학과지성사 펴냄 | 630쪽 | 22,000원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