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촌한 지 20년이 넘은 저자가 귀촌을 생각하고 있거나 하려는 사람들이 참고하면 좋을 조언을 직접 그린 그림과 함께 지인에게 쓴 정성스러운 편지처럼 써내려갔다. 귀촌하기 전 배워두면 좋을 귀농 교육 정보부터 집터를 고르는 기준과 집을 짓는 업체를 선정하는 방법 등 예비 귀촌인 들을 위한 실용적인 노하우는 물론, 시골살이의 일상과 장단점을 차분하고 진정성 있게 이야기한다. 농촌이 가진 빛과 그림자에 대한 이야기는 낭만적인 동시에 무섭도록 현실적이다.
■ 시골살이, 모든 삶이 기적인 것처럼
박중기 지음 | 소동 펴냄 | 276쪽 | 17,000원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