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한국서점조합연합회(회장 이종복, 이하 한국서련)가 ‘2023년 제49기 서점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서점학교’는 서점 창업과 경영에 대해 개론, 창업 트렌드, 도서 납품, 경영 사례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다. 49기 서점학교는 다음 달 4일 수요일 1회차 교육을 시작으로 4주 동안 회차당 3강씩 총 9강의 강의와 특강, 토론으로 진행된다. 4주차 토론은 온‧오프라인 병행 진행 예정이다.
교육 커리큘럼은 ▲서점의 모든 것 A to Z(손재완 前 영풍문고 대표이사) ▲서점 관련 정책 및 창업 트렌드(백원근 책과사회연구소 소장) ▲서점 창업과 경영(박미진 책방 이올시다 대표) ▲북 큐레이션과 서가 운영(구선아 책방연희 대표) ▲서점 경영 세무와 도서 납품(이철재 책인감 대표) ▲제주 서점 운영 사례 ①(은종복 제주풀무질 대표) ▲제주 서점 운영 사례 ②(정현덕 그리고서점 대표) 등이다.
토론 시간에는 남창우 ㈜동네서점 대표가 사회를 맡고, ‘특성화 서점의 하루, 그리고 한 달 루틴’이라는 주제로 안병일 책방시점 대표, 양상규 어서어서 대표와 조규식 삼요소 대표가 각자의 특별한 서점 경영 사례를 나눈다.
교육 신청은 오는 21일까지이며, 한국서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메일 또는 팩스, 온라인 폼, 서점ON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49기 교육을 모두 이수하면 한국서련의 수료증과 함께 ‘서점 현장 멘토링’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모든 기수 수료생 모임 커뮤니티를 통해 서점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서련 또는 서점O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