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는 어떻게 e스포츠를 넘어 글로벌 문화로까지 성장할 수 있었을까? 그 해답은 ‘플레이어 포커스’(플레이어 중심주의)에 있다. '라이어터'(라이엇 게임즈의 직원)들은 결정을 할 때마다 자신에게 또는 서로에게 이런 질문을 던진다. “이것은 플레이어 포커스에 부합하는가?” ‘플레이어 중심주의’는 라이엇 게임즈를 관통하는 철학과 가치가 됐다. 많은 기업이 비슷한 슬로건을 내세우지만, 모두가 같은 결과를 내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라이엇 게임즈는 어떻게 이같은 생태계를 만들 수 있었을까?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초대 지사장으로 시작해 본사 프레지던트까지 역임한 오진호 저자가 보고 겪고 실천한 이야기에서 그 노하우를 찾아보자.
■ 리그 오브 레전드 플레이어 중심주의
오진호 지음 | 골든래빗(주) 펴냄 | 288쪽 |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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