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사장 조세현)와 한국영화인총연합회(회장 양윤호)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시, 서울시 중구, 한국영상자료원이 후원하는 ‘2023 제12회 서울충무로영화제(CFFS)’가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6일간 개최된다.
한국 영화 메카인 충무로의 상징성을 기반으로 2007년부터 시작된 서울충무로영화제는 ‘발견·복원·창조’라는 모토 아래 비경쟁 영화제로 시작해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이번 영화제는 처음 개최 목적을 되새기며 정체성을 되찾고자 ‘뉴레트로 시네마 페스티벌(New-Retro Cinema Festival)’을 콘셉트로 기획됐다. 한국 영화 르네상스의 시작과 중흥기를 열었던 충무로의 영화 역사와 동시대 영화의 미래를 함께 발굴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열리며, 충무아트센터와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오프라인 상영 및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영화제 기간 동안 충무로 일대에서 펼쳐지는 ‘찾아가는 영화관’ 행사를 비롯해 관객·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충무로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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