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중소출판사 출판콘텐츠 창작 지원 사업 선정작. 해외 입양인의 통역 봉사 활동을 하는 저자가 입양인의 이야기를 다큐 소설로 펴냈다. 여덟 명의 입양인이 한국과 벨기에, 프랑스에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각색했다. 그들이 겪었던 정체성 혼란과 공허함, 심리적 갈등, 학대 등 듣기 불편한 이야기부터 한국으로 돌아와 부모를 찾는 과정에서의 혼란과 분노, 감동 등을 담담히 풀어냈다. 뿌리를 찾기 위해 한국에 돌아온 입양인의 이야기는 입양제도와 입양인의 인권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 나는 거꾸로 된 나무입니다
배진시 지음 | 책과나무 펴냄 | 244쪽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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