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박주옥)은 이번 달부터 온라인으로 ‘K-그림책 큐레이션’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K-그림책 큐레이션’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풍습, 옛 선조들의 지혜와 익살을 담은 한국 전래동화와 창작동화를 영상 콘텐츠로 개발해 6개 언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몽골어)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그 첫 시작으로 ▲인절미를 시집보내기 위한 부엌살림들의 해학적인 이야기를 담은 「인절미 시집가는 날」 ▲책을 통해 정을 나누는 연이와 순이의 이야기를 담은 「책」 ▲기우제를 드리면서 지혜와 웃음이 넘치는 전라도 지역의 똥바위 이야기인 「신선바위 똥바위」 등 9편의 그림책을 소개한다.
향후 할머니, 효도, 음식, 동물, 열두 띠 이야기 등 보다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개발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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