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올 여름 북캉스 키워드는 벽돌책‧원작‧여행과 휴식”
예스24, “올 여름 북캉스 키워드는 벽돌책‧원작‧여행과 휴식”
  • 김혜경 기자
  • 승인 2023.08.01 2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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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 예스24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변화하는 독서 트렌드 분석 자료를 1일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 소설‧인문 도서 수요가 늘어난다. 예스24에 따르면 여름 시즌의 ‘전통 강자’인 소설 분야의 2021년과 2022년 5~6월 대비 7~8월 판매 증가율은 각각 23.1%, 25%였고, ‘신흥 강자’인 인문 분야에서도 5.5%, 6.9%로 증가하는 흐름을 보였다.

여기에 예스24는 이번 여름만의 독서 키워드로 ‘H.O.T(Heavy, Original, Travel&Therapy)’를 꼽았다. 

먼저 ‘Heavy’는 바쁜 일상에 쫓겨 미처 읽지 못했던 두꺼운 ‘벽돌책’에 대한 몰입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벽돌책’으로 꼽히는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제레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 등은 7월 들어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723쪽에 이르는 에이모 토울스의 장편소설 『모스크바의 신사』는 6월 대비 7월 판매가 154.9% 상승했다. 

이어 ‘Original’은 부담 없이 읽을 책으로 영화와 드라마의 ‘원작 소설’이 주목받는 현상이다.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의 동명 원작 소설은 종영 이후인 7월 넷째 주와 다섯째 주에도 공포/스릴러 분야 베스트셀러에서 2위, 3위를 기록했다. 첫 방영 이후 전월 대비 판매량이 39배 증가하며 주목받은 ENA 드라마 <행복배틀>의 동명 원작소설도 종영 이후인 7월 셋째 주와 넷째 주 공포/스릴러 분야에서 5위, 9위에 오르며 여전한 인기를 증명했다. 

전 세계 최다 관객상을 수상한 영화 <말 없는 소녀>의 원작인 소설 『맡겨진 소녀』는 개봉 직후인 6월에 전월 대비 판매량이 1.6배 늘어난 데 이어 7월에도 소설 분야 베스트셀러 22위에 오르는 등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Travel&Therapy’는 여행 및 휴식 테마 도서가 다수 출간되고 있음을 뜻한다. 김유리 예스24 소설/시 PD는 그중에서도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으로 김연수 단편집 『너무나 많은 여름이』, 마거릿 케네디의 서스펜스 장편소설 『휴가지에서 생긴 일』 2권을 추천했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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