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직 초등학교 교사이자 어린이‧청소년 책 읽기 모임 ‘수북수북’ 운영자로서 20여년 동안 교육 현장에서 ‘함께 읽기’의 중요성을 알려 온 저자가 교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책 모임을 운영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책 안 읽는 아이, 책 싫어하는 아이도 예외 없이 학교 일과 시간 중에 함께하는 책 모임이다. 수업 도구로써만 책을 활용하거나 성취 기준 달성에 중점을 두는 대신 아이들이 스스로 책 읽는 기쁨을 만끽하도록 할 수 있는 방법을 1년 학급 운영 과정에 맞춰 담아냈다. ‘교실 책 모임’의 교육적 효과를 알리고,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조언을 전하는 책이다. 독서 교육을 고민하는 교사와 학부모에게 구체적이고 유용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 우리는 책 모임 하러 학교에 갑니다
박미정 지음 | 학교도서관저널 펴냄 | 300쪽 | 18,000원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