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대표 서영택)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허규형 원장의 인문심리 교양 도서 『나는 왜 자꾸 내 탓을 할까』 전자책 단행본을 밀리 오리지널로 단독 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나는 왜 자꾸 내 탓을 할까』는 약 16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뇌부자들’을 운영하는 허규영 원장이 지난해 밀리의 서재에 5개월 동안 20회에 걸쳐 연재했던 『오늘부터 새로운 마음과 시선』을 한층 업그레이드하여 선보인 도서다. 정신건강의학 전문 이론을 의료 현장 경험과 일상생활 속의 사연을 바탕으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 독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밀리의 서재는 기존의 콘텐츠에서 독자들 눈높이에 맞춰 이론은 더 쉽게 설명하고 일상 사례를 추가했다. 『나는 왜 자꾸 내 탓을 할까』는 바쁜 현대인들이 겪는 다양한 고민을 다루고 내 마음을 보살피는 동시에 타인과 유연한 관계를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저자인 허규형 원장이 실제로 겪은 고민을 책에 녹여내 독자에게 누구나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는 위로를 전한다.
해당 도서는 ▲내 마음은 나도 몰라요 ‘감정과 기분’ ▲MBTI만으로는 나를 말할 수 없어서 ‘성격 유형 검사’ ▲사회생활은 두 번째 자아가 해요 ‘페르소나와 억압’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더니 ‘자기 의지와 그 외의 것’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나는 왜 자꾸 내 탓을 할까』는 공개 3일 만에 내 서재에 담은 수 약 7,000개와 한 줄 리뷰 1,100건을 기록했다. 독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다음 달 종이책 출간을 시작으로 오디오북, 도슨트북, 오브제북 등 다양한 형태의 멀티 콘텐츠로도 다시 찾아올 예정이다.
김태형 밀리의 서재 출간사업본부장은 “밀리의 서재는 독자들의 반응을 빠르게 살펴볼 수 있어 흥행 가능한 콘텐츠 발굴에 확실히 유리한 면이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先(선) 연재 後(후) 출간’ 트렌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향후 오리지널 IP 확보는 물론 전자책, 종이책, 오디오북 등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다양한 형태의 독서 콘텐츠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독서신문 한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