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사회문화재단의 독서동아리지원센터가 ‘2023 독서 동아리 수기 공모전-사람과 책이 만나고 책과 여행이 만나다’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총상금은 850만원이다.
올해로 2회째인 이 공모전은 전국 독서 동아리의 ‘책 여행’ 수기를 모집한다. 여행 후기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여행을 계획하는 내용으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여행 목적은 책과 함께하는 힐링‧관광, 책에 등장하는 지역 탐방, 작가 문학기행 등 책과 관련된 자율 주제다.
공모전은 다음 달 2일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심사 결과는 다음 달 31일 독서동아리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공모 선정작은 홈페이지와 글 모음집에 수록된다.
책읽는사회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독서 동아리가 책과 연계된 다양한 활동에 도전하고 더욱 확장된 독후 활동을 시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은 2013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독서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을 주관해 전국 400개 독서 동아리에 도서 구입비, 공연 관람비, 강연비 등을 지원해 왔으며, 권역별 워크숍, ‘전국 독서 동아리 한마당’, ‘독서 동아리 취재단’, 교육 프로그램, ‘공간나눔’ 사업 등 다양한 관련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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