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대표 홍정인)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어린이 대상 도슨트 강연 특별 프로그램 ‘내 생애 첫 미술관’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내 생애 첫 미술관’은 영화관 스크린으로 세계 유명 미술관의 역사와 주요 소장 작품을 톺아보는 프로그램이다. 메가박스는 2013년 ‘영화관 옆 미술관’, 2017년 ‘스크린 뮤지엄’, 2019년 ‘시네 도슨트’ 등 지속적으로 유사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는데,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기획됐다. 전문 도슨트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는 해설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총 4주에 걸쳐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과 오르세 미술관, 영국 내셔널 갤러리, 미국 뉴욕 현대 미술관 등 4곳을 메가박스 코엑스점(목요일 오전 11시)과 고양스타필드점(토요일 오전 11시)에서 각각 주 1회씩 다룬다. 해설은 채보미, 유제희, 한이준, 이정한 도슨트가 맡는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 전원에게는 퀴즈와 창의놀이로 구성된 워크북이 증정될 예정이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그동안 자녀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많았는데, 여름방학을 맞아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꼭 멀리 떠나지 않아도 영화관에서 세계 유명 미술관을 탐방하며 예술에 흥미를 갖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더 자세한 내용과 예매 방법은 메가박스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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