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형 동화구연 콘텐츠 ‘꿀벌 마야의 모험’, ‘빨간 부채 파란 부채’ (위쪽부터) [사진=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news/photo/202306/109119_78393_2947.jpg)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박주옥)은 오는 30일 '체험형 동화구연 참여기관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으로부터 ‘체험형 동화구연’ 콘텐츠를 보급받는 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하며, 콘텐츠 보급을 확산하고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올해부터 개선되는 콘텐츠 사양과 기술 장비에 대해 공유하고, 새로 개발된 콘텐츠 ‘꿀벌 마야의 모험’과 ‘빨간 부채 파란 부채’를 전문 동화구연가가 직접 시연할 계획이다.
현재 ‘토끼의 재판’ 등 4편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으며 시범 운영을 거쳐 하반기에 공개할 예정이다.
박주옥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관장은 “많은 도서관들이 대면 프로그램을 재개하면서 체험형 동화구연 프로그램도 더욱 활발하게 운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많은 어린이들이 가까운 도서관에서 가상현실 기술을 체험하고, 즐거운 책 읽기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체험형 동화구연은 어린이들이 직접 대형 스크린 속 동화의 주인공이 돼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2009년부터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협력하여 개발해 왔으며 운영을 희망하는 전국의 도서관에 콘텐츠를 보급하고 있다.
[독서신문 한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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