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북드림' 포스터 [사진=교육부]](/news/photo/202306/109102_78374_740.jpg)
교육부는 다음 달 1일부터 아이들이 비용 걱정 없이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전자책 무료 구독 서비스’(이하 e-북드림)를 대폭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e-북드림’은 디지털 기기에 친숙한 아이들의 쉽고 편한 독서 활동을 위해 시작된 서비스며, 올해로 4년 차를 맞는다. 그동안 ‘e-북드림’은 교과 독서수업과 독서동아리 등에 활용되는 등 디지털 기반 학교 독서교육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교육부는 이번 확대개편을 통해 지난해까지는 매달 구독할 수 있는 책을 5권으로 제한했지만, 다음 달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 무제한으로 전자책을 읽을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이용 대상은 학생, 교원, 학교 밖 청소년이다.
고영종 교육부 책임교육지원관은 “디지털 대전환 등 교육환경 변화에 발맞춰 학생들이 디지털 역량과 인문학적 소양을 함께 함양할 수 있도록 모두를 위한 맞춤 독서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에서의 독서교육이 활성화되고 나아가 책 읽는 학교 문화가 확산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번 사업과 연계해 디지털 기반 독서 활동 우수사례를 찾고자 ‘e-북드림, 슬기로운 독서생활 공모전’도 개최한다.
[독서신문 한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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