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다음 달 3일부터 오는 8월 4일까지 전국의 사서와 도서관‧문화기관 종사자, 대학(원)생 개인 또는 기관(단체)을 대상으로 ‘도서관 혁신 아이디어 및 우수 현장사례’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올해 열리는 공모전에서는 도서관 운영 및 이용 활성화 관련 자유 주제 외에도 ‘초개인화 시대,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가 주제로 선정됐다. 알파·MZ·뉴시니어 등으로 세대별 구분과 특성이 뚜렷해지고 개인별 관심사가 다양해지는 현대사회에서 ‘국민 품으로 다가가는 K-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찾기 위해서다.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초에 총 8편의 입상작이 발표될 예정이다. 최우수상 1편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및 상금 200만원, 우수상 2편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및 상금 150만원, 장려상 5편에는 국립중앙도서관장상 및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중 개최되는 국립중앙도서관 개관 78주년 기념 협력 세미나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선정된 작품은 참고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자료집으로 제작돼 전국 도서관에 배포된다.
한편 국립중앙도서관은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도서관 정책과 서비스 발굴을 통해 국내 도서관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2007년부터 매년 ‘도서관 혁신 아이디어 및 우수 현장사례 공모전’을 개최해 왔다.
[독서신문 한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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