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영 정의당 의원은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공동으로 오는 2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곁을 만드는 사람』 국회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북콘서트는 인권운동, 노동운동에 참여하며 차별에 맞서 삶을 일궈내는 이주활동가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 『곁을 만드는 사람』 발간을 기념해 마련됐다. 발간서에는 이주노동자를 저임금의 값싼 노동력이나 출산의 도구로 여기는 한국사회에서 일해 온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여섯 명의 이주활동가의 지난 30년간의 열약한 노동현장이 반영됐다.
![「곁을 만드는 사람」 출간 기념 북콘서트가 열리는 오는 23일 국회에는 섹알 마문, 김나현, 또뚜야, 차민다, 존스 갈랑, 박희정 저자가 자리한다. [사진=장혜영의원실]](/news/photo/202306/109052_78312_1738.jpg)
장 의원은 “여섯 명의 이주활동가들과 이 책에 기록되지 못 한 이주활동가들의 이야기들은 한국사회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북콘서트 개최를 계기로 이주활동가들의 차별과 불평등이 해결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독서신문 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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