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전기·가스요금 인상에 여름철 찜통교실 우려...대책 필요
안민석, 전기·가스요금 인상에 여름철 찜통교실 우려...대책 필요
  • 방은주 기자
  • 승인 2023.05.17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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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기·가스요금 인상을 발표한 가운데 다가오는 여름철 학교 찜통교실 냉방비 폭탄에 대한 정부와 교육당국의 선제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사진=안민석의원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오산). [사진=안민석의원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학생들의 건강·학습권 보장은 국가적인 책무이다”라며“학교 전기·가스요금 예산 지원은 교육의 질로 이어지는 시급한 현안이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교육청 유·초·중·고등학교 1~3월 학교 전기·가스요금 집행 현황’ 을 들어 전전국에 있는 학교의 1~3월 간 전기·가스요금 부담이 작년에 비해 34% 폭증했다고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안 의원은 “학교는 냉난방비 부담으로 사용을 줄이게 되면 여름철 찜통교실, 겨울철 냉골교실 문제가 심각해지고 수업환경은 나빠진다”며 “학교운영비 중 전기·가스요금 부담 비중이 클수록 다른 예산은 줄어 학교 재정 여건은 악화되고 학교 여건은 나빠지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국 교육청의 학교운영비 증액 추진에도 불구하고 학교에서 연이은 정부의 전기·가스요금 인상을 감당하기엔 역부족이라는 평가도 내렸다. 

끝으로 안 의원은 정부와 정부와 교육당국이 학교만이라도 공공요금 할인 혜택을 주거나 공공요금 인상만큼 학교운영비를 충분히 지원하는 등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다시 강조했다. 

[독서신문 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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