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화문학관은 제33회 편운문학상 수상자로 박상천‧정채원 시인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수상 시집은 각각 『그녀를 그리다』, 『우기가 끝나면 주황물고기』다.
본심 심사에는 이근배(심사위원장), 장경렬, 장석남 세 명의 문학평론가가 참여했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오전 11시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난실리 소재 조병화문학관에서 열린다.
편운문학상은 조병화(1921~2003) 시인이 1990년 고희를 맞아 후진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한 뒤 1991년부터 매년 운영돼 온 시문학상이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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