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오는 5월 2일부터 군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앙리 마티스의 ‘리 마티스 레플리카 展’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군포문화예술회관 개관 25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전시는 앙리 마티스의 작품세계를 살펴보고, 직‧간접적으로 작품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랑스 출신 색채화가 앙리 마티스는 야수파의 창시자로 ‘파피에 데쿠페(종이 오려 붙이기)’와 같은 다양한 그래픽아트 분야에서 명성을 떨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작품세계를 4개의 시기로 나누어 총 56점의 작품이 원작과 동일한 질감과 크기, 색채로 재현된 레플리카로 전시된다.
아울러 전시와 연계된 2가지 아트 워크숍을 통해 앙리 마티스의 작품들을 직접 다양한 색채로 채워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고, 작품 중 ‘Jazz’를 기반으로 한 ‘파피에 데쿠페’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원작을 정교하게 복제한 레플리카 작품을 통해 세계적인 화가의 예술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1인 7천 원이며,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독서신문 장서진 기자]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