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을 16가지의 유형으로 나누는 MBTI. 자신을 표현하는 데 있어 MBTI는 좋은 소재이다. 그러나 MBTI는 어떤 사람이라고 단편적으로 규정할 뿐 자기답게 살도록 이끌어주지는 못한다. 『별자리 오디세이』는 별자리를 통해 ‘나’를 규정하는 것이 아닌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둔다. 책은 3,500년이 넘도록 이어온 ‘어스트롤로지’, 즉 ‘천문해석학’을 이용하여 별자리 차트를 해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설명에 따라 차트를 해석하며 빈칸을 채우다 보면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마주할 수 있게 된다. 자신의 삶의 목표, 감정의 경향, 연애관, 가치관, 무의식까지 알아보는 이 작업은 ‘나’의 자아를 새롭게 찾게 한다.
■ 별자리 오디세이
우주살롱 지음 | 비엠케이 펴냄 | 424쪽 |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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