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한가운데에 이곳이 신들의 장소임을 일깨워주는 신사가 있다.”
사람들은 스토리에 열광한다. 특히 신화나 전설 등 특유의 마법 같은 신비한 분위기는 더욱 흥미를 일으킨다. 심지어 이런 이야기들의 배경은 접근하기 쉽지 않은 곳에 있어 더욱 호기심이 커진다. 미지의 것이라는 궁금증. 여행작가인 세라 백스터는 책 『신화가 좋다 여행이 좋다』를 통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신화와 전설이 탄생한 25곳의 장소를 소개한다. 장소의 지역 특성과 문화, 역사는 물론 그곳을 방문했던 유명인들의 이야기들 곁들여 흥미로운 스토리를 전달한다. 또한, 장소 소개와 더불어 그려낸 일러스트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한층 높여준다.
■ 신화가 좋다 여행이 좋다
세라 백스터 지음 | 에이미 그라임스 그림 | 조진경 옮김 | 올댓북스 펴냄 | 208쪽 |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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