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정 도서관 오는 13일 착공... 2025년 완공 예정
사가정 도서관 오는 13일 착공... 2025년 완공 예정
  • 방은주 기자
  • 승인 2023.04.0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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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주차장 복합시설 총 사업비 약 300억 까지 증가 할 것
주차장, 다목적실, 틴에이지 공간, 세미나실 등 갖춘 주민일체형 도서관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 사가정 도서관이 오는 13일 건립 공사에 착수한다. 

면목동 1081-1에 들어서는 사가정 도서관·주차장 복합시설 조감도. [사진=서영교의원실]
면목동 1081-1에 들어서는 사가정 도서관·주차장 복합시설 조감도. 도서관은 흰색으로 건물 외벽을 칠하고 50% 이상을 유리창이 차지하게 하는 등 용마산의 푸른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다. [사진=서영교의원실]

사가정 도서관은 연령별로 구분된 자료실, 다목적실, 틴에이지 공간, 세미나실 등을 갖춘 지상 4층 지하 3층, 약 3,200㎡ 규모로 약 300억 원을 투입해 2025년 완공할 예정이다. 주차장은 약 4,200㎡로 주차면 116면을 확보할 예정이다.

사가정 도서관·주차장은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의원(중랑구갑 국회의원)이 넓은 부지의 활용도 높은 공간을 단층주차장으로만 사용되는 것을 의미있게 활용할 방법을 생각하면서 도서관과 주차장을 제안해 시작됐다. 사가정 도서관·주차장의 디자인부터 공간 조성까지 건립 전 과정을 살펴온 서 의원은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공관을 찾아가 설명하고 중랑구로 수차례 초청해 그 필요성을 설명했다. 사가정 도서관이 건립되면 초중고가 밀집한 지역이고 7호선 사가정역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많은 학생들과 주민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의원. [사진=서영교의원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의원. [사진=서영교의원실]

착공식을 앞둔 서 의원은 “착공식에 첫 삽을 뜨게 되어 행복하다”며 “제안단계부터 10년을 건립사업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했다. 또 “타당성조사부터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되기까지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여러사람의 열정과 노력으로 오늘에 이르게 됐다”며 “교육도시 중랑의 중흥을 선도하는 중심시설이자 주민들을 위한 편의 공간으로서 유용하게 쓰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가정 도서관이 들어서게 될 중랑구에서는 다양한 사업이 진행 중이다. 면목유수지 문화체육복합센터, 면목선 도시철도, 면목7동 복합청사, 면목2동 다목적 청사 건립,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 건립, 주택재개발 사업, 면목역 광장 재구조화, 중랑천 장미축제 겸재교 중심 확대, 중랑천 출렁다리 조성 등 거대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중랑구 주택재개발 사업으로 18곳이 확정돼 중랑구 전체가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독서신문 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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