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4월 13일까지 故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 1주기 추모 특별전 ‘이어령의 서(序)’ 전시 관람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시를 관람하고 본인 SNS에 인증샷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온라인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전시가 시작한 지난 2월 25일 이후 이미 2천여 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다녀갔다”며 “이에 감사의 의미로 이번 이벤트를 열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4월 12일에는 올해 처음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도서관의 날’을 맞아 전시 관람객 선착순 30명에게 부인 강인숙 여사의 친필 사인이 담긴 이어령 선생의 저서를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이어령 선생을 기리고자 영인문학관(관장 강인숙)과 공동 기획한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전시실에서 오는 4월 23일까지 열린다. 전시는 ‘침묵의 복도’, ‘창조의 서재’, ‘말의 힘, 글의 힘, 책의 힘’, ‘이어령과 조우하다’, ‘무한의 길’, ‘굿나잇 이어령’ 등 6개의 코너로 구성됐으며, 관람객들은 선생의 저서와 말씀, 육필 원고, 애장품과 영상 등을 만날 수 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도서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서신문 장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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